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은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필 포든, 라힘 스털링, 카일 워커, 존 스톤즈의 우승 희망을 무너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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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에게는 쓰라린 패배였지만 각 국가를 위해서 뛰었던 13명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번 유로2020에서 뛴 CITY 선수들의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네이선 아케
지난 시즌 부상 이후 아케는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프랭크 더 부르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는 못하였고 이번 대회에서 52분 출전 기록만을 남겼습니다.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교체되어 들어가 경기에 뛸 수 있었으며 우크라이나와의 3-2 승리 경기에서는 덴젤 둠프리스에게 도움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로 활용된 아케는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보여주었고 이는 그에게 있어서 대회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는 16강전에서 체코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패배하였고 대회를 종료하였습니다.
케빈 데 브라위너
벨기에가 8강전에 진출하는 동안에 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유로 2020 챔피언인 이탈리아에 패하며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데 브라위너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입은 안면 부상으로 인해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오며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이끄는 팀에 강한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데 브라위너는 토르강 아자르에게 도움을 주며 동점골을 만들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결승골까지 직접 이끌어 내며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핀란드와의 경기에서는 로멜루 루카쿠가 결승골을 넣는 순간에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주었지만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가야만 했습니다.
빠른 회복과 함꼐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 출전하였지만 벨기에의 황금 세대를 4강으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후벤 디아스
중앙 수비수로 나선 후벤 디아스는 포르투갈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지만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패배하며 탈락하였습니다.
디아스는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팀이 무실점을 하는데 기여했지만 독일과의 2-4 패배 경기에서는 자책골을 넣기도 했었습니다.
디아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304개의 패스를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필 포든
포든은 발 부상으로 인해서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고 이는 그에게는 많은 실망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포든은 크로아티아와의 1-0 승리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고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체코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으며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키며 팀의 승리를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8강전에서도 교체 자원으로 벤치에 머물렀지만 덴마크와의 4강전에서 연장전에 경기장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해리 케인의 득점 장면에서 그와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잉글랜드가 55년만에 결승전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인 포든은 대회를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마감하였습니다.
일카이 귄도안
독일 대표팀으로 나선 귄도안은 이번 유로 2020 모든 조별리그 경기에 나섰고 F조에서 2위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고 패배를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0-1로 아쉽게 패배하였고 포르투갈과의 4-2 승리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헝가리와의 2-2 무승부 경기에서도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와야만 했습니다.
아이메릭 라포르트
라포르트는 스페인이 4강전에 진출하는 동안 모든 경기에 나섰고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 전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 바꾼 라포르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팀에 주축 선수가 되었고 슬로바키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득점에 성공하며 5-0 승리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중앙 수비수 파트너인 파우 토레스와 호흡 미스로 셰르단 샤키리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승리하며 4강전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4강전 상대인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감하였습니다.
로드리고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맨체스터 시티의 ‘앵커맨’ 로드리고는 이후 부스케츠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출전 시간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약하였고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는 연장전에 교체로 경기장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도 연장전에 경기장에 들어섰고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는 코케와 교체하여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
베르나르두는 포르투갈이 16강전에 진출하기까지 모든 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후반전에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5골 9도움을 기록한 이후 이번 대회에 임했지만 유로 2020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대회를 끝냈습니다.
라힘 스털링
이번 대회 잉글랜드의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대회를 시작하기 전 그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지만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였습니다.
삼사자 군단이 크로아티아와 체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었으며 독일과의 16강전에서는 그가 자라왔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보였었고 덴마크와의 4강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존 스톤즈
스톤즈는 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잉글랜드의 결승전 진출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며 2실점만을 하는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유럽대항전에서 5경기를 펼치는 동안 1실점도 하지 않는 신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었습니다.
삼사자 군단의 중앙 수비수로 나선 스톤즈는 많은 패스를 전달했으며 경기 내내 침착성을 갖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페란 토레스
지난 시즌 시작과 함께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던 토레스는 이후 10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넣는 인상적인 국가대표팀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이 4강전에 진출하는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슬로바키아와의 5-0 승리 경기에서 보여준 날렵한 뒷꿈치로 골을 만든 장면은 가장 눈여겨볼 만한 장면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도 파우 토레스의 롱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팀의 리드를 늘려주었습니다.
카일 워커
스톤즈와 마찬가지로 워커는 잉글랜드 수비에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오른쪽 풀백 또는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나섰습니다.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다른 모든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잉글랜드 선수보다도 많이 상대팀으로부터 공을 빼앗아 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덴마크전에서는 상대팀의 역습 상황에 맞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임을 증명해 보였고 결승전에서는 키에런 트리피어의 첫 골 도움 장면에서 오버래핑을 하며 공간을 확보해 주기도 했었습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맨체스터 시티 풀백으로 뛴 진첸코는 우크라이나 대표팀 일원으로 뛰었으며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0-4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안드리 셰브첸코 감독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는 CITY에서와는 다르게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스웨덴과의 16강전에서 그의 활약은 빛났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만들기도 했었으며 연장전 종료 직전에 도브비크의 결승골에 도움을 주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