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수비 핵심으로 경기장에 나서고 있는 라포르트는 강인한 경기력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꾸준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라포르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서 어떻게 다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됐는지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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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면서도 침착하게 공을 다루는 능력과 경기를 읽는 능력을 갖춘 라포르트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득점 능력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노리치와 레스터전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지난 주에는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을 패배로부터 구해내는 동점 헤더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적으로도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주었고 아르만도 브로하의 위협적인 장면에서 실점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2018년 1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이적해 온 라포르트는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었고 수비감각, 비전, 강력한 피지컬, 경기를 읽는 능력 등을 활용해 강력한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17-18시즌에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00점을 얻으며 우승을 할 당시 팀에 도움을 주었고 18/19시즌에 국내 대회 4관왕을 할 당시에도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헤더로 역전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고 치열했던 우승 레이스를 결정짓게 해주었습니다.
19/20시즌에는 그의 회복력을 증명해 보였으며 무릎 부상과 COVID-19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카라바오컵 4시즌 연속 우승을 위해 팀에 헌신하였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토트넘과의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뽑아내기도 했었습니다.
유로 2020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 나선 라포르트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21-22시즌 시작과 함께 그의 능력을 발휘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리그에서 선발로 19회 출전했으며 23경기를 치른 현재 2위와 승점 9점 차이로 나서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 속에서 라포르트의 개인 기록도 만들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패스 정확도(95.1%)를 기록하고 있으며 패스 성공률(1541)에서는 주앙 칸셀루(1584)에 이어 2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최다 패스 부문에서는 팀 동료인 칸셀루(1838), 후벵 디아스(1640)에 이어서 3위(1620)에 올라가 있기도 합니다.
라포르트는 공을 운반하는 부문에서는 총 486회로 후벵 디아스(482)에 이어서 가장 많은 기록을 만들어 냈고 상대팀 골대 방향으로 공을 전달한 거리를 측정해 보면 총 3566m로 2위인 후벵 디아스(3177m)보다도 더 좋은 기록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진 패스 부문에서도 디아스의 322회보다 8회 많은 330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수비수들 중 라포르트보다 더 많은 골을 선수는 첼시의 리스 제임스(4골)만이 존재하며 라포르트는 시즌 마지막으로 향하면서 더 많은 개인 기록들을 만들어 낼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만약 초반 6개월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으며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풍족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