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보여준 끈질긴 수비력에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는 2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쳐으며 특히 후반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압박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전반 45분이 종료됐을 때에도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지난 일요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많은 힘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후반전이 어려울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이를 이겨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가 4강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것을 기대하지 않았어요. 하프타임에 ‘최악을 준비해야 돼’라고 말했어요.”
“며칠 전에 우리는 리버풀전을 가졋고 이곳에 왔어요. 후반전에 상대는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앞섰어요.”
“만약에 우리가 1차전에 우리의 경기 방식대로 플레이를 하지 않았으면 이곳에 앉아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말하지 못했을 거예요.”
“존은 대단했어요. 아이메릭도요. 많은 경기를 치르고 리버풀전 이후 원정을 갖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에요.”
“후반전에 우리의 격렬함이 떨어졌지만 결국에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에요.”
“하지만 4강전은 2경기이며 전반적으로 우리가 진출할 자격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