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칸셀로는 이 날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으며 라힘 스털링의 멀티골로 승리를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이날 경기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 했습니다.
경기 내용
이 날 경기에서 두 팀은 뚜렷하게 다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옥스포드는 공격진에게 다이렉트 패스를 전달하는 경기를 보여주었고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를 지배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카데미 선수 출신인 테일러 하우드-벨리스와 에릭 가르시아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옥스포드 선수들은 롱볼을 위주로 경기하였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중앙 수비수들을 넘어설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22분 맨체스터 시티는 선제골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주앙 칸셀로는 오른쪽 측면 공격진영에서 필 포덴의 패스를 받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였고 곧바로 슛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공은 수비수의 발에 맞으며 살짝 굴절된 뒤 골대 안으로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칸셀로의 맨체스터 시티 소속 첫 골이 들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은 펄스나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아쉽게 찬스가 무산되었고 후반전에 들어섰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옥스포드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장한 앙헬리뇨가 정확한 크로스를 스털링에게 전달하였고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분 뒤에는 더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제주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다시 한 번 스털링이 좋은 위치 선정을 통해 골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칸셀로와 마레즈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아쉽게 무산되며 추가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날의 승리를 통해 카라바오컵 4강에 안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