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55분에 나온 손흥민 선수의 선제골은 두 팀의 차이를 만들었고 토트넘은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려내지 못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
21/22시즌 첫 경기에서 그릴리쉬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감은 매우 높았고 City에서의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 그의 모습에 모든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3분만에 그릴리쉬는 토트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페르난지뉴의 헤더와 주앙 칸셀루의 박스 안 슈팅과 같은 득점 찬스가 나왔었고 리야드 마레즈에게도 좋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의 주도권과 흐름을 잡아나갔으며 유일하게 필요했던 것은 득점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기회가 무산된 이후 토트넘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일카이 귄도안은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을 골대 바로 앞에서 막아 세워야만 했습니다.
마레즈가 스털링의 크로스를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이후 손흥민 선수의 슈팅이 골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위협적이었던 손흥민 선수는 결국 후반 55분에 두 팀의 균형을 깨는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토트넘은 선제골 이후 베르바인이 또 다른 역습 상황을 맞이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고 점수 차이는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 데 브라위너 등을 교체로 투입했으며 토레스에게 기회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동점골을 넣지 못하였고 토트넘 원정에서 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게 됐습니다.
라인업
토트넘: 요리스, 탕강가(도허티 89’), 산체스, 다이어, 레길론, 스킵, 호이비에르(로메로 89’), 베르바이나(로 셀소 77’), 알리, 모우라, 손흥민
교체: 윙크스, 힐, 시소코, 골리니, 데이비스, 스칼렛
CITY: 에데르송, 칸셀루, 디아스, 아케, 멘디(진첸코 78’), 페르난지뉴(주장), 귄도안, 그릴리쉬, 스털링(제주스 70’), 토레스, 마레즈(데 브라위너 78’)
교체: 스테픈, 워커, 스톤즈, 라포르트, 로드리고, 베르나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