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으로 경기에 나선 라힘 스털링은 아스널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냈으며 이 골은 스털링의 이번 시즌 4번째 골이었습니다. 또한,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아게로도 무릎 부상에서 4개월만에 복귀하였습니다.
경기 내용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과의 경기 전적을 매우 우세하게 갖고 있었으며 지난 FA컵에서의 패배를 이번 경기에서 설욕하고자 했습니다.
전 수석코치인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을 팀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이번에도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압박을 통해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4개월 동안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었던 세르히오 아게로가 복귀하였으며 경기 시작 60초만에 리야드 마레즈는 위협적인 감아차기를 통해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력을 뿜어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레즈가 올린 크로스를 아게로가 헤더로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지나가는 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베르나르도 실바도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하였고 측면이 아닌 중앙에 배치됨으로써 공수의 흐름을 매끄럽게 연결시켜주었습니다.
경기가 흘러가면서 아스널이 자신감을 점점 가져가기 시작할 즈음에 맨체스터 시티는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리야드 마레즈가 아게로에게 패스하였고 아게로는 상대방 진영에서 공간을 만들면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좌측면에 있던 필 포덴에게 다시 전달 되었고 한 명을 제친 포덴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맞고 흘러나왔습니다. 좋은 위치를 선정하고 있던 라힘 스털링은 그 공을 침착학 마무리하며 골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는 부카요 사카가 크로스를 날리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 지기도 했지만 후벤 디아스의 정확한 수비 위치 선정으로 공을 걷어내기도 했습니다.
후반전에도 경기의 긴장감은 이어졌고 마레즈가 그의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슈팅을 통해서 추가골을 놀렸지만 쉽게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라인업
CITY: 에데르손, 워커, 디아스, 아케, 칸셀루, 로드리고, 베르나르도, 포덴(페르난지뉴 88’), 아게로(귄도간 64’), 스털링, 마레즈
교체: 스테판, 스톤즈, 토레스, 델랍, 가르시아
아스널: 레노, 베예린, 가브리엘, 다비드 루이스, 티어니, 세뱌요스, 자카(파티 83’), 사카, 윌리안(라카제트 68’), 페페(은케티아 82’), 오바메양
교체: 루나르손, 메이틀란드-나일스, 루이스, 엘네니